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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정도" 발표에도 현대차·기아↑

등록 2025.02.19 10:47:54수정 2025.02.19 1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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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입차 관세율 4월 2일 발표 예정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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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관세 약 25%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10시 15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20만3000원으로 전일 대비 1.25%(2500원) 상승했다. 기아는 9만4600원으로 전일 대비 0.75%(700원) 올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소폭 오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개최한 후 자동차 관세율에 대한 질문에 "아마 4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25% 정도 될 것(It will be in the neighborhood of 25%)"이라고 답했다.

업계에선 미국이 자동차 관세를 인상할 경우 한국은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19일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각각 19만8000원, 9만2800원에 하락 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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