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WBC 일본 대표·일본시리즈 MVP 출신 이마에 인스트럭터 초청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2025.01.31. (사진= 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19일 "이마에 전 라쿠텐 감독을 특별 인스트럭터로 초청하기로 했다. 이마에 인스트럭터는 향후 오키나와 삼성 캠프를 두 차례 방문해 타자들에게 특별 레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라쿠텐에서 선수로 뛴 이마에 인스트럭터는 2006년 WBC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일본시리즈에서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또 올스타에도 3회 선정됐다.
이마에 인스트럭터는 은퇴 후 2020년부터 라쿠텐에서 5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3년 5월부터 라쿠텐 1군 타격코치를 지냈고, 지난해에는 1군 감독을 맡았다.
삼성은 "이번 초청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타자들의 타격 정확도 향상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며 "현역 시절 중장거리 교타자로 활약한 이마에 인스트럭터의 노하우가 팀 득점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은 이번 초청 이후에도 이마에 인스트럭터와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