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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속 속옷 뒤집어쓴 시신…저수지 살인 범인은

등록 2025.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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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용감한 형사들4. (사진=티캐스트 E채널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용감한 형사들4. (사진=티캐스트 E채널 제공) 2025.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고령 못골 저수지 살인사건' 범인의 정체는 누구일까.

21일 오후 9시50분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선 고령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김경준 경위, 울릉경찰서 형사팀장 박재홍 경위가 출연해 이 사건을 파헤친다.

2009년 5월8일 못골 저수지에서 낚시를 즐기던 낚시꾼은 물가에 놓여있던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낚시꾼은 "2주 전부터 여기 있던 가방"이라며 "누가 버린 건가 했는데 썩는 냄새가 자꾸만 심해져 가방 모서리를 살짝 찢어봤고, 바로 신고했다"고 털어놓았다. 형사 4명이 겨우 끌어올린 가방에는 9.2㎏ 돌과 빨간 이불로 감싼 나체 상태 여성 시신이 들어 있었다. 얼굴엔 여성 속옷이 씌워져 있고, 손과 무릎, 목까지 끌어당겨 잔뜩 웅크린 자세였다.

경부 압박질식사로 목이 졸려 살해됐다. 시신 부패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피해자는 대구에 거주하던 40대 여성이었지만, 그 어떤 실종 신고조차 접수되지 않았다. 가족들조차 연락이 모두 끊긴 상황이다. 2년 전 재혼한 남편이 딱 한 번 찾아온 게 마지막이었다. 피해자가 살던 집엔 다른 세입자가 살고 있었다. 집주인은 "5개월 전쯤 부부가 말도 없이 짐을 다 빼고 사라졌다"고 했다.

비슷한 시기 피해자가 사용하던 휴대전화도 전원이 꺼진 것으로 밝혀졌다. 5개월 전 여성이 살해됐다면, 어떻게 온전히 지문이 남아 있었을까. 남편은 왜 부인 실종 신고를 하지 않은 건지 살펴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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