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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동서발전, 매월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경제 활성화 등

등록 2025.02.25 15: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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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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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권명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은 이날 울주군 덕하시장에서 울산양육원·혜진원 등 울주군 내 복지시설 후원물품을 구매하했다.

동서발전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전통시장 방문 주간을 운영하고 본사를 비롯한 전국 발전소 소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쳐 왔다. 올해부터 매월 장보기 행사 시행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키로 했다.

지난 설 명절에는 중구 태화 시장을 시작으로 동구 전하·월봉 시장, 북구 호계시장에서 장보기 했다.

울주군 덕하시장 방문까지 5개 구·군 전통시장을 매월 방문해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울산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3년 연속 A등급 획득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울산시가 지원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U-SPACE) 구축·운영 사업이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2023년 기준)에 따르면 울산은 제조업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기술 기반의 질적 성장으로 성공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다.

전국적으로 제조창업이 급감하는 상황(-10.4%)에서도 울산은 감소세를 -0.5%로 크게 줄이고 기술기반 창업은 오히려 3.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부터 구축된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은 이러한 질적 고도화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구 다운동 울산TP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구 다운동 울산TP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은 2024년 한 해 동안 164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951명의 이용자가 방문했다. 351건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37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31억1400만 원의 매출 증대와 14건의 신규창업이 이뤄졌다.
 
울산TP는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 4년 차를 맞아 울산지역 유일의 전문랩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제조기업과 협력 컨소시엄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기술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운영 시간을 확대해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의 접근성을 향상한다.
 
특히 아이디어 발굴부터 양산까지 창업 전 단계를 포괄하는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제조창업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울산제조창업확산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혁신기관 간 연계해 자원 활용의 효율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조영신 원장은 "전문성, 개방성, 효과성, 연계성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울산의 제조 DNA를 강화하고 지역 제조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은 울산 제조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서 전통 제조업을 첨단 기술과 융합해 '울산의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데 기여키로 했다. 민간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전주기 지원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울산의 제조기술 역량과 혁신 창업 생태계가 결합한 차별화된 지원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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