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인프라 갖춘 광주, AI컴퓨팅센터 유치해야"
![[광주=뉴시스] 제2회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토론회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5/NISI20250225_0020713290_web.jpg?rnd=20250225154440)
[광주=뉴시스] 제2회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토론회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 시장은 25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인공지능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은 속도와 집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도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하지만 광주는 비수도권 최초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광주는 인공지능사관학교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유명 반도체 설계기업 등 260여개 AI업체가 지역에 둥지를 틀고 있다.
또 "광주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산업에 연결하는 2단계 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에 더해 초거대AI로 나아갈 채비를 마쳤다"며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국가의 인공지능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 30년 평가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단식 투쟁으로부터 시작됐고 노무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이명박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정책, 문재인 정부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과 지역 전략산업의 예타 면제 등으로 지방자치가 발전했다"며 "앞으로는 지방자치 제도의 정착을 넘어 지방정부가 주인공이 돼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아휴직 업무대행 수당, 초등생학부모 10시 출근제와 같이 지방에서 먼저 잘하고 있는 사업들을 정부에서 적극 검토해 국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전국화하면 저출생 대응에 더 큰 상승효과를 발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콘퍼런스는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한국방송기자클럽과 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기획 했으며 지방자치 30년 평가, 주제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완수 경남지사가 참여했으며 광주시는 AI산업, 인천시는 저출산, 경남도는 우주항공 정책에 대해 주제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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