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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불법 투견 훈련 의심 사육장 3곳 적발…시설 철거 통보

등록 2025.02.26 11: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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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진주시 대곡면 소재 불법 투견 의심 사육시설.(사진=진주시 제공).2025.02.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대곡면 소재 불법 투견 의심 사육시설.(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불법 투견을 위한 투견용 개를 훈련하는 시설로 의심되는 사육장을 적발해 단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대곡면 소재 맹견 사육장 3곳에서 투견 훈련용으로 추정되는 러닝머신과 사각 링 등 시설을 확인했다.

단속된 사육장은 핏불 등 맹견 4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나 투견 훈련용으로 추정되는 시설은 10년 넘게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구체적 투견 훈련 행위는 적발하지 못했으나, 현행법상 투견 훈련은 불법이면서 동물 학대행위 적용 대상이므로 관련 시설을 철거하라고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육장에서 투견 훈련 등 동물 학대가 실제로 있었다고 보기 힘들다"며 "투견학대로 의심되는 시설 정황만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시설 철거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설물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주=뉴시스]진주시 대곡면 소재 불법 투견 의심 훈련 시설.(사진=진주시 제공).2025.02.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대곡면 소재 불법 투견 의심 훈련 시설.(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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