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지역경제 활성화 확대 추진계획 발표

GTX-A 연신내 복합광장 연계

[서울=뉴시스] 은평구, 지역경제 활성화 확대 추진계획 발표. 2025.02.26. (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확대 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최대 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은평민생회복상품권이 발행된다. 이는 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상품권 사용 금액 3%를 되돌려 받아 총 8% 할인 혜택을 누리는 방안이다.
 
구는 배달전용상품권인 은평땡겨요상품권을 15% 할인해 상반기에 전액 발행하고 경조사 답례나 선물로 기프티콘 대신 지역 상품권을 선물하는 '은평사랑상품권 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구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담은 백서를 제작하고 각종 공모 사업 안내와 지원 방법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구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기프티콘 증정 행사를 연다. 또 연신내 상점가 권역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오는 봄 완공되는 GTX-A 연신내역 복합광장에서 주변 전통시장, 지역 상인들과 함께 행사가 추진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계획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대책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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