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9년 생활인구 85만명, 출산율 1.09 목표"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라생태숲을 거니는 탐방객.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12/NISI20241012_0020554616_web.jpg?rnd=2024101214174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라생태숲을 거니는 탐방객.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도는 '담대한 혁신, 품격 있는 포용, 지속 가능한 제주를 위한 대전환' 비전 아래 올해부터 2029년을 목표로 한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종합계획은 친환경 신산업 일자리 기반 구축, 제주형 생활인구 선순환 생태계 구축, 수요 탄력적인 정주인구 지원체제 구축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짜였다.
새로운 정책으로는 ▲제주형 비자 제도 마련 ▲신혼부부 월 3만원 공공임대주택 지원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로자 자녀돌봄 휴가환경 조성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등이 있다.
이들 전략과 사업을 통해 상주인구와 유동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를 현재 83만명에서 85만명으로 늘린다. 출산율을 0.83에서 1.09수준으로 높인다.
경제 분야에서는 첨단 항공우주산업 육성 통한 1450명 신규 일자리 창출, 에너지 대전환 추진에 따른 일자리 5만2000개 창출, 신규 상장기업 6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 주거, 일·가정 양립과 관련해 ▲제주영어교육도시 통한 인구 유입 2084명 및 외국인 유학생 2500명 유치 ▲신규 공공임대주택 1만호 공급 ▲가족친화인증기업 180개 달성 ▲보건진료소 48곳 원격협진서비스 제공 ▲난임부부 연간 2200명 시술 지원 및 산후조리비 100% 지원 등이 목표다.
한편 이날 행정과 도민을 잇는 가교이자 인구정책의 실행주체인 '인구행복도시 제주 도민실천단'이 출범했다.
도민실천단은 청년혁신경제, 포용적 지역사회, 지속가능 정주환경 3개 분과에 77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의 목소리를 인구정책에 반영하고 일·가정 양립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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