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부과 앞두고…멕시코, 미국·중국산 알루미늄 반덤핑 조사 착수
![[해밀턴=AP/뉴시스] 멕시코는 미국과 중국산 일부 알루미늄 제품이 자국 산업에 피해를 미치는지 검토하기 위해 반덤핑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있는 아르셀로미탈 도파스코 철강 생산 시설에 강철 코일들이 쌓여 있는 모습.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5.03.06.](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0099462_web.jpg?rnd=20250211084352)
[해밀턴=AP/뉴시스] 멕시코는 미국과 중국산 일부 알루미늄 제품이 자국 산업에 피해를 미치는지 검토하기 위해 반덤핑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있는 아르셀로미탈 도파스코 철강 생산 시설에 강철 코일들이 쌓여 있는 모습.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5.03.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멕시코는 미국과 중국산 일부 알루미늄 제품이 자국 산업에 피해를 미치는지 검토하기 위해 반덤핑 조사에 나섰다.
5일(현지 시간) 멕시코 경제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제부는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돼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수입된 특정 형태의 알류미늄에 대해 반덤핑 및 피해 사실 여부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일부 멕시코 기업들의 이의 제기로 시작됐다.
이들은 미국산 등 알루미늄 수입으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멕시코의 이번 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달 12일 0시1분(한국시간 오후 2시1분)부터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시작됐다.
미국은 트럼프 1기인 2018년에도 무역확장법 232조를 바탕으로 철강 제품에 25%,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부과했다. 일부 국가는 협정을 맺어 일부 면세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협정은 12일부터 효력을 잃게 된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루미늄 면세 조치도 폐지해 25% 관세를 부과했다. 구조용 강철 등 일부 철강 파생 제품엔 25%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에서 충분히 생산되지 않는 철강 제품에 대해서도 면세 절차를 전면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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