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하세요"

10~20일, 550대 선착순 모집

주행거리 비교해 감축 실적 따라 최대 10만원 지급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차량 550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안내문=안양시 제공).2025.03.06.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차량 550대를 10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 거리와 감축률에 따라 현금으로 특전을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이며, 사업용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과거 누적 하루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가입일~2025년 10월 말)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 현금으로 12월에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차종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전면 사진과 계기판 사진을 전송된 문자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안양시 기후대기과에서 안내한다. 지난해 안양시에는 496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일부 차량의 실적 부진 등으로 275대만 총 2130만원의 특전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심화한다"며 "유류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하면서 동시에 현금까지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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