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메이크샵·코드엠샵·코리아포트원 전용 日결제서비스 론칭

(사진=KG이니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호스팅사를 통해 개설된 국내 쇼핑몰도 일본 시장에 진출할 길이 열린다.
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는 메이크샵, 코드엠샵, 코리아포트원 3사 입점 쇼핑몰에 대한 일본 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일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의 호스팅사 버전이다. 메이크샵, 코드엠샵을 통해 개설됐거나 개설을 앞둔 쇼핑몰, 코리아포트원을 통해 결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받는 쇼핑몰들은 손쉽게 KG이니시스의 일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쇼핑몰에 해당 서비스 탑재 시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 ▲편의점 결제 ▲주요 간편결제 6종을 일괄 제공 가능하다고 KG이니시스는 설명했다. 해외 현지 법인 설립 또는 수수료 부담이 큰 해외 플랫폼 입점 없이 일본 시장에 직접 판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간편결제 6종은 라쿠텐페이, 아마존페이 등 일본에서 사용률이 높은 인기 간편결제를 포함한다.
높은 결제성공률과 짧은 정산주기, 운영 편의성도 장점이다. KG이니시스 일본 법인을 통해 엔화 승인을 지원해 카드 승인율이 높고, 해외 플랫폼과 달리 최대 월 6회 및 원화 정산을 제공해 쇼핑몰의 현금 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메이크샵, 코드엠샵, 코리아포트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쇼핑몰은 누적 57만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KG이니시스는 3사의 57만 사업자가 편리하게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데 이어, 이커머스 플랫폼 전용 서비스 론칭을 연이어 준비 중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일본 현지 간편결제를 일괄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자신한다"며 "일본 결제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 채널을 더욱 강화해 역직구 비즈니스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손쉽게 해외에 팔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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