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10년물 금리 16년래 최고에 "경제 전체에 다양한 영향"
10년물 국채금리 1.575% 16년5개월만 최고
전문가 "연내 1.7% 터치할 가능성도"
![[도쿄=AP/뉴시스]일본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금리가 16년 만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데 대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재무상은 "거시 경제 전체에 다양한 영향이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가토 재무상이 지난 1월 6일 도쿄 소재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새해 첫 거래일 기념 '대발회'에 참석해 종을 울리고 있는 모습. 2025.03.11.](https://img1.newsis.com/2025/01/06/NISI20250106_0000009247_web.jpg?rnd=20250107163520)
[도쿄=AP/뉴시스]일본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금리가 16년 만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데 대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재무상은 "거시 경제 전체에 다양한 영향이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가토 재무상이 지난 1월 6일 도쿄 소재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새해 첫 거래일 기념 '대발회'에 참석해 종을 울리고 있는 모습. 2025.03.1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금리가 16년 만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데 대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재무상은 "거시 경제 전체에 다양한 영향이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가토 재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장기금리 상승으로 지불할 이자, 수취 이자가 늘어 채권의 평가가 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장기금리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변동하는 것이다. 코멘트하는 것은 예전부터 삼가고 있다"면서도 경제에 영향이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가토 재무상은 앞으로 "국채를 발행하는 당국으로서는 계속 국채를 안정적으로 확실히 소화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575%까지 치솟으며 2008년 10월 이래 약 16년 5개월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
이번 금리 상승 배경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분석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종착점에 대한 시장 관계자 사이에 공통 견해가 없다. 미래 불투명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 금리를 0.25% 올렸다. 이후 일본은행 간부들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견해를 계속 시사하고 있다. 이에 "일본은행이 당초 상정보다 높은 수준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한다고 하는 견해가 확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채 수요 악화도 요인이다. 재무성이 지난 10일 실시한 5년물 국채 입찰에서 최고 낙찰 이율은 1.172%로 2008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와 최저 낙찰가의 차이는 코로나19로 시장이 혼란스러웠던 2020년 3월 이래 가장 컸다.
한 외국 증권 담당자는 닛케이에 "주간 수조엔 규모 국채 발행에 대한 구매자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증권 관계자는 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가 "연내 1.7%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지지통신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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