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헥토파이낸셜, 신규 사업 확장 본격화"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의 지난해 잠정 실적은 매출액 159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 5.7% 증가했다"면서 "대형 PG(전자결제대행)사 이탈에 따른 매출 감소를 휴대폰 결제, 해외 서비스 사업 성장으로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을 통해 신규 선불 대행 서비스 시장 선점에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또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 및 지급 수수료 상승을 광고선전비 감소로 상쇄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신규 사업이 꽃필 시기"라며 "해외 서비스 사업은 주요 E커머스 플랫폼과 정산을 시작으로 결제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소액해외송금 기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서비스 가맹점수는 지난 2023년 6개에서 지난해 11개, 올해 25개로 증가해 관련 매출총이익은 2023년 4억4000만원, 지난해 20억3000만원, 올해 51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선불 대행 서비스 사업은 F&B(식음료) 프랜차이즈, E쿠폰 발행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선점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자사 결제 서비스 사업인 '내통장 결제'는 매출총이익률 70% 중반의 고수익 사업으로 결제 PG 사업 확대 시 강력한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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