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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 펴진 車 노리는 절도범들…대전 경찰, 30대 2명 '송치'

등록 2025.03.13 10:42:12수정 2025.03.13 1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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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30대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사진=대전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30대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사진=대전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2025.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어 금품을 훔친 30대가 잇따라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경찰청은 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7일 오전 2시 9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골목에서 갓길에 주차된 차량의 문손잡이를 잡아당기며 문이 열리는 차량 내부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상황을 보고 있던 CCTV 관제센터 요원은 112상황실을 통해 출동 요청을 했고 출동한 경찰이 인근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B씨는 같은 달 27일 오전 1시 25분께 대전 동구의 한 골목에서 B씨가 A씨와 유사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CCTV 관제센터 요청으로 출동한 경찰들은 B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해당 범행과 여죄 3건을 자백 받고 절취품을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범행의 표적으로 삼았다"며 "잠깐이라도 자리를 비우는 상황이 생기면 반드시 차량 문을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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