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인천" 올해 첫 월드와이드 모항 크루즈, 인천항 입항
관광·선용품 공급 확대 등 지역경제 기여 기대
![[인천=뉴시스] 7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앞 주차장에서 승객들이 관광을 즐기기 위해 버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3.04.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4/07/NISI20230407_0001236615_web.jpg?rnd=20230407103027)
[인천=뉴시스] 7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앞 주차장에서 승객들이 관광을 즐기기 위해 버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3.04.07. [email protected]
이번 입항은 올해 첫 월드와이드 모항 크루즈가 인천항을 찾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르웨이쟌스피릿는 이날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 일본 이시가키·나하·아마미·고치·고베·시미주를 거쳐 22일 일본 도쿄에 도착하는 9박 10일 코스로 운영된다.
럭셔리 크루즈선 운항 선사인 노르웨이쟌은 올해 인천항을 공식 모항(Home port)으로 지정하고, 총 12항차의 모항 크루즈를 인천항에 투입한다.
앞서 지난해 인천에서 항만-공항 연계 모항 크루즈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크루즈 입·출항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여객 4000여 명은 지역관광과 귀국을 위해 주요 관광지 및 인천국제공항 등을 찾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약 5억8000만원 상당의 컨테이너 5대 분량 선용품이 인천에서 공급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을 모항 크루즈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항만 서비스 향상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인천항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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