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내년도 국비 확보 '속도'…"추진 상황 점검"

노지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등

경북 의성군청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5년간 국가투자예산 확보 실적을 분석하고 2026년 확보 계획과 추진상황,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국비와 공모사업 최대 확보를 위한 단계별 주요 대응 전략도 공유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건의 사업으로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94억원),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56억원), 비안이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50억원), AI기반 고부가 신물질산업화 기반 구축(30억원) 등이다.

군은 이날 논의된 사업을 포함해 부처별 중점과제와 투자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진행 상황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정 분권화와 지출 재구조화 등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중앙정부 예산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중요한 사업을 위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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