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페트병 분리배출 보상금 지급액 2억원 돌파
2021년부터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65대 운영
![[대전=뉴시스] 대전 서구 관저동에 설치된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사진= 서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712_web.jpg?rnd=20250314141244)
[대전=뉴시스] 대전 서구 관저동에 설치된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사진= 서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관저동 더젠병원 노상주차장 옆에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를 신규 설치했다. 이로써 2021년부터 23개 동에 설치된 배출기는 65대에 이른다.
분리배출기는 투명 페트병의 이물질 및 라벨 제거 후 기기 투입 시 개당 10원씩 포인트 보상을 제공하는 무인 회수 장치다. 2000점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초기 운영부터 현재까지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주민에게 2억15,47만7,930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급했다.
서구는 가치가 높은 생활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위해 투명 페트병뿐만 아니라 종이 팩, 건전지 등 주민이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올 경우 유가 물품으로 보상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반기엔 서구청사에 폐전지 수거보상기기를 설치하여 다 쓴 건전지나 배터리를 투입하면 새 건전지로 보상해 주는 기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가치 있는 재활용품의 수거 보상 사업을 확대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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