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중대 비위' 처분 강화…인사·회계·평가 3대 분야 집중
인사·회계·평가 '비위' 기준 상향, 이동신문고 등 '맞춤형 지원' 진행
17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청렴정책 종합계획' 발표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17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하는 최교진 시교육감.2025.03.17.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7/NISI20250317_0001792954_web.jpg?rnd=20250317100223)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17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하는 최교진 시교육감[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인사, 회계, 평가 등 3대 분야에 대한 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중대 비위에 '엄정' 대응한다.
17일 최교진 시교육감은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인사 분야에서 '근무성적 평정 부적정'과 '성과상여금 지급 부적정' 처분 기준을 당초 '주의' 이상에서 '경고' 이상으로 상향한다. 또 '청탁금지법 위반 부패 행위자'는 '성과 상여금 평가 기준'에 감점을 부여한다.
회계 분야는 '예산 목적 외 사용' 처분 기분을 당초 '주의' 이상에서 '경고' 이상으로 높인다. 또 '공금횡령 및 유용'에 대한 처분 기준을 당초 '경징계' 이상에서 '중진계' 이상으로 높인다.
평가 분야는 공정·투명성 강화를 위해 '평가자료 부정 유출'과 '성적 조작'에 대한 처분을 당초 '경징계' 이상에서 '중징계' 이상으로 상향하고, 중대 비위 발생 시 엄정하게 처분한다.
특히 평가 관련 문제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중등교육과'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자체 점검표를 제출받아 신중히 검토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3대 분야 처분 기준 강화, 변경 리스트(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7/NISI20250317_0001792922_web.jpg?rnd=20250317094818)
[세종=뉴시스] 3대 분야 처분 기준 강화, 변경 리스트(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2025.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행정착오 소지가 큰 업무추진비 집행 등 5개 업무를 추가 발굴, 총 11개 업무에 대한 '자가진단제도'를 실시한다.
아울러 '위기 기관 집중 관리 및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매년 내부체감도 진단을 시행, 청렴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올해부터는 위기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원인' 분석을 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관리자 면담 ▲찾아가는 이동신문고 ▲찾아가는 청렴교육 3가지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 밖에도 오는 4월 4주를 청렴 주간으로 운영하고 4월 22일을 '청렴의 날'로 시험 운영한다. 또 2024년 청렴 우수기관과 청렴 공무원에 대한 포상과 관련 교육으로 '청렴 인식 개선'에 노력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교육청은 인사, 회계, 평가 3가지 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에 중점을 두고 중대 비위 발생 시 엄정 처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부패 없는 청렴한 세종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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