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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농촌 지역개발 114개 지구 1593억 지원

등록 2025.03.18 1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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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경남도 이정곤(왼쪽서 세 번째) 농정국장이 18일 거창군 대동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현장 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거창=뉴시스]경남도 이정곤(왼쪽서 세 번째) 농정국장이 18일 거창군 대동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현장 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3.1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농촌 지역개발 114개 지구에 5년간 810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1593억원을 들여 농촌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이정곤 농정국장은 이날 거창군 대동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3개 지구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국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 의견을 면밀히 반영하고, 신속히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경남에서 추진 중인 농촌 지역개발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나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읍면 소재지에 복합문화센터, 작은 목욕탕, 도서관, 공동주차장, 마을카페 등 생활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올해 937억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4607억원을 84개 지구에 투입할 예정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지역에 산재된 공장, 축사 등 난개발 시설을 이전 및 집적화 하고, 공간을 재생하는 프로젝트다.

세부적으로 축사(폐사) 165개소, 공장 15개소, 빈집 22개소 등을 철거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귀농·귀촌 유입 촉진 및 생활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벌여 신규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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