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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양면이 다르게 보이는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

등록 2025.03.19 09: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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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븀-은 합금 투명 전극'으로 OLED 디스플레이 시연

내비게이션·매장 유리창 등 활용 분야 넓어

성균관대 연구진이 양면이 다르게 보이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균관대 연구진이 양면이 다르게 보이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성균관대 연구진이 양면이 다르게 보이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성균관대는 송장근 교수 연구팀이 양방향에서 서로 다른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소자를 개발해 국제 학술지 '빛: 과학과 응용(Light: Science & Application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꺼져있을 때 배경이 보이도록 투명한 소재로 제작된 정보 표시 장치다. 자동차 앞유리에 내비게이션 정보를 표시하거나 매장 창문에 풍경 영상을 띄우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송장근 교수팀은 이터븀(Yb)과 은(Ag)으로 구성된 합금 전극을 사용해 높은 투명도를 가진 전극을 개발하고, 이 투명 전극으로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제작했다.

이후 불투명 박막 트랜지스터가 존재하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을 분리해 각각 단방향 및 양방향 정보 표시가 가능한 화소 구조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 구조가 적용된 투명 디스플레이의 시연에서 양면에 서로 다른 정보를 동시에 표시하는 기술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기술은 유리창에서 실내외 조도 차이에 따라 서로 다른 밝기의 영상을 출력하거나,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원에게 서로 다른 정보가 담긴 화면을 제공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 투명 화면의 활용 범위를 늘려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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