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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료구매비' 1482억 푼다…"최대 9억 저리 대출"

등록 2025.03.20 1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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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1482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책자금은 축산농가가 신규 사료를 구매하거나 기존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사료를 외상 구매한 금액을 상환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종별 마리당 지원단가에 따라 한육우·젖소·양돈·가금농가는 최대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암소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는 최대 9억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희망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육두수·기존 대출 잔액·지원 한도 등을 검토해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6월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사료가격 상승과 수급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포함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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