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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기업 자발적 참여 필수"

등록 2025.03.24 11: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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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구원, 연구보고서서 핵심전략 제시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4일 울산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TF추진상황 보고회에 앞서 김두겸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24.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4일 울산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TF추진상황 보고회에 앞서 김두겸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업·지자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울산연구원은 24일 연구보고서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기업참여 방안’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강조하며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를 맡은 김상락 박사는 국내·외 선진사례 분석과 지역 현황을 검토해 실효성 있는 기업 참여 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한 참여모델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서 김 박사는 ‘기업별 맞춤형 홍보 및 마케팅 기회 제공’,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 구축’, ‘차별화된 기업 전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참여 방안을 내놨다.

그는 이 중에서도 ESG 경영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기업 참여 모델 구축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방안들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 참여를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러한 협력 모델은 박람회 이후에도 울산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박사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야 할 것”이라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울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울산시 관계자들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의 참여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향후 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울산시는 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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