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영 대구시의원, 기후변화 대응 녹지 확충·관리 강화 촉구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허시영(달서구) 의원. 뉴시스DB.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3/15/NISI20230315_0001217379_web.jpg?rnd=20230315112655)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허시영(달서구) 의원. 뉴시스DB. 2025.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허시영(달서구) 의원은 24일 대구시에 대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도시공원 일몰제 대상 공원의 관리 강화와 가로수 식재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시민 건강을 위해 1인당 최소 9㎡ 이상의 도시공원 확보를 권고하고 있으나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대구시는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부족함을 의미하며 도시공원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한 것이 허 의원의 시각이다.
또한 허 의원은 도시공원일몰제 시행 이후 일부 공원은 시설 노후, 녹지관리 부족, 편의시설 미비 등의 문제가 발생해 적극적인 보완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란 점을 강조했다.
허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시공원 확충과 가로수 관리 체계 개선 등 체계적인 녹지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대구시는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유지·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대구시에서 가로수 전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안전 점검과 유지 관리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성서산업단지에 양버즘나무로 인한 도로 융기와 낙엽 문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달서파크 골프장에서 대명유수지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가로수가 부족해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불편이 크다”며 “신천에 5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보행 환경을 개선한 것처럼 금호강 하류 구간에도 녹지 확충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시의 녹지 확충과 가로수 관리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대구시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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