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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방위산업 접목, 광주형 방산 생태계 구축 필요"

등록 2025.04.02 15: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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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

[광주=뉴시스] 광주형 방위산업 육성 위한 전문가 포럼.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형 방위산업 육성 위한 전문가 포럼.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특화 산업과 방위산업을 연계한 '광주형 방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는 시청 세미나실에서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과 광주테크노파크, 지역 방산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포럼은 광주지역의 첨단 기술역량과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위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전통적인 군수산업을 넘어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K-방산'은 2023년 약 20조원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광주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국방 관련 기업 지원, 기술개발, 사업화, 과제기획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장기웅 광주TP 지역산업기획팀장은 '광주시 방위산업 육성 정책' 발표를 통해 "지역 대표산업의 확장성과 기업의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모빌리티, 광융합, 메디헬스케어, 인공지능을 방위산업 유망 분야로 육성해야 된다"며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군용 캐빈, 군용 적재함 등을 생산하는 기아 군수협력사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광주에 들어선 국가AI데이터센터 등을 활용해 전장 데이터 구축 등 국방AI분야를 선점할 수 있다"며 "지역 방위사업의 육성 정책의 지속성을 담보하고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기훈 광주과학기술원(GIST) 미래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 교수는 '광주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전략' 기조강연을 통해 "광주는 이미 인공지능, 모빌리티, 광산업 등 독보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방위산업 육성이 가능하다"며 "기술기반 중심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필원 GIST 기계공학부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방위산업에 적용할 경우 정찰, 물자 운반, 구조, 폭발물 처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고 인간을 대신할 수 있다"며 "지산학연(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의 협력 체계를 통해 휴머노이드 기반 국방기술의 지역 거점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방위산업은 인공지능, 드론,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과 융합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광주시의 주력산업과 풍부한 인프라와 융합을 통해 광주형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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