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중국 신용등급 'A'로 하향…중국 "받아들일수 없다"
A+→A…"중국 부채 증가와 재정 약화가 원인"
중국 재정부 "中 실제상황·공통 인식 반영 못해"
![[베이징=AP/뉴시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재정부는 즉각 ‘인정할 수 없는 조치’라면서 반대하고 나섰다. 사진은 2023년 5월 16일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 빵집 앞에서 사람들이 빵을 먹는 모습. 2025.04.04](https://img1.newsis.com/2023/05/16/NISI20230516_0000199691_web.jpg?rnd=20230516151447)
[베이징=AP/뉴시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재정부는 즉각 ‘인정할 수 없는 조치’라면서 반대하고 나섰다. 사진은 2023년 5월 16일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 빵집 앞에서 사람들이 빵을 먹는 모습. 2025.04.04
3일(현지 시간) 피치는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의 재정적자 확대와 부채 급증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은 조정 상황을 전했다.
다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또 "미국이 부과한 상호관세는 이런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고, 그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의 무역 갈등, 침체된 내수, 디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인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의 비율은 향후 몇 년 동안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이에 중국 재정부는 3일 저녁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이번 하향조치는 편향적이고, 중국의 실제 상황과 중국 경제 회복세에 관한 국제 및 국내 시장의 공통된 인식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경제의 탄탄한 기반, 많은 장점, 강력한 회복력, 큰 잠재력 및 장기적 개선을 뒷받침하는 조건과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고품질 경제 발전의 큰 추세에도 변함 없다"고 자평했다.
재정부는 또 "올해 다양한 거시정책의 지속적인 효과로 국가 경제가 새롭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고, 발전의 질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은 2025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고, 유엔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중국 GDP 성장률이 4.5%를 넘어 중국 정부가 확정한 올해 목표치인 5%안팎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했다.
이어 "중국의 내생적 성장 동력, 시장 활력, 정책 효과 및 개발 유연성 등은 전방위적으로 개선됐고, 회복 모멘텀은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다"며 "향후 중국은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절한 통화 정책을 계속 시행하며 '좋은 정책 종합세트' 실행에 더 주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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