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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이사회, 北 러시아 파병 비판 인권결의안 채택

등록 2025.04.04 14: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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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불안정 지역서 무력사용 삼가야"

통일부 "북한 강제 노동·파병에 우려"

[ 제네바=신화/뉴시스] 유엔인권이사회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은 지난 2023년 7월15일에 열린 제 52차 유엔인권이사회 회의. 2023.10.05.

[ 제네바=신화/뉴시스] 유엔인권이사회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은 지난 2023년 7월15일에 열린 제 52차 유엔인권이사회  회의. 2023.10.05.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유엔인권이사회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인권이사회는 3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8차 인권이사회에서 한국 등 54개국이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는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북한인권결의는 유인인권이사회 전신인 인권위원회 시기인 2003년부터 23년 연속 채택됐다. 2016년부터는 10년 연속 컨센서스가 이뤄졌다.

결의안에는 "민간인 고통과 인권 침해를 심화하고 국제 안보를 불안정하게 하는 지역에서 북한이 치명적이고 과도한 무력 사용을 삼갈 것을 촉구한다"는 문구가 들어갔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해 10월에서 올해 2월에 걸쳐 약 1만4000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아울러 "북한에 자의적으로 구금된 사람들을 즉각 석방하라"는 문구를 추가해 한국인 선교사 3명을 포함한 북한 내 억류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통일부는 4일 "정부는 북한 내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환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북한의 강제노동 실태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인한 비인도적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며 "북한 인권의 실질적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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