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러시아 통화…우크라 전황·휴전 목표 논의
러, 하르키우서 드론 공격…민간인 5명 사망
![[하르키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지난 3일 주민 1명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발생한 불을 끄고 있다. 2025.04.05.](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00231964_web.jpg?rnd=20250404170253)
[하르키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지난 3일 주민 1명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발생한 불을 끄고 있다. 2025.04.0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교황청 외무 당국이 러시아 측과 통화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및 휴전 목표 등을 논의했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간) 교황청 국제관계 담당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통화했다.
양측은 통화에서 세계 정세,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관해 논의했다. 교황청은 "군사 행동 중단을 목표로 한 몇 가지 이니셔티브"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포로 교환에 대한 촉구도 이뤄졌다. 교황청은 "포로 교환에 관한 인도주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교황청 측의 의지를 재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현지의 종교 상황에 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고 한다. 특히 러시아 연방 내 가톨릭 교회 상황에 관해 대화가 오갔다고 교황청은 설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3월 175명의 포로를 상호 교환했다. 2022년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포로 교환이다. 교황청은 12명 이상의 러시아 군인 귀환을 중재했다고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포로 교환의 중요성을 지속 설파했으며, 교황청은 향후 추가 포로 교환을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휴전 논의에 접어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재로 일부 에너지·인프라 분야 휴전도 이뤄진 상황이다.
그러나 이날도 하르키우 지역에서는 러시아의 드론 공격이 발생해 민간인 5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다쳤다고 AP가 전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의 하르키우 드론 공격을 거론, "이제 누가 평화를 원하고 누가 전쟁을 원하는지는 명확하다"라며 "러시아가 평화에 진지해지도록, 평화의 방향으로 러시아를 압박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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