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모로코와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추진…산업협력 가속화
안덕근 장관, 모로코 산업부 장관과 회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추진 제안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5.03.30.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30/NISI20250330_0020752858_web.jpg?rnd=20250330133718)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5.03.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모로코와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추진한다. 보호무역 확산, 공급망 교란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현지(모로코) 생산+제3국(유럽) 수출' 모델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리아드 메주르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한-모로코 산업통상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산업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모로코는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잇는 교두보적 위치 ▲인구⋅핵심광물(인광석 세계매장량 1위)⋅공급망 성장 잠재력 ▲유럽연합(EU)⋅미국 포함 55개국을 아우르는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등 강점을 보유한 신흥국이다.
최근 우리 기업들도 모로코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올해 2월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2조2000억원 규모의 철도 전동차 사업을 수주했다. 자동차 부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 메주르 장관은 모로코가 미국·EU와 FTA를 모두 체결한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라는 점을 설명하면서 2030 월드컵 대비 인프라 확충과 자국내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의 투자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 장관은 "한국의 우수한 첨단기술 역량과 모로코의 지역 생산거점으로서 잠재력을 결합한다면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에 양국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반 성장하는 데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향후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핵심적인 법⋅제도적 기반으로서 지난해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진전을 보인 EPA를 신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관련 협상을 개시하자고 제안했다.
EPA 체결⋅발효에 앞서 통상 현안을 긴밀히 논의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으로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조기에 체결해 향후 양국 간 산업 협력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본격화하자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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