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산불 트라우마센터 운영…복지부 "심리 회복 지원"
정신건강정책관, 영남권 트라우마센터 방문
![[안동=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지난달 30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 2025.03.30.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30/NISI20250330_0020752563_web.jpg?rnd=20250330081111)
[안동=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지난달 30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 2025.03.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0일 경남 창녕군 소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 트라우마센터와 경상북도 안동 산불 심리 지원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영남·강원권 트라우마센터 및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직업트라우마센터와 함께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지난달 22일부터 운영 중이다.
영남권 트라우마센터는 지난달 21일 울산·경북·경남 산불 발생 이후 유가족·부상자에 대해 유선·방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민 대상으로는 지속적인 심리 지원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의성·영덕 등 8개 시·군의 대피소·경로당 등을 매일 방문해 찾아가는 심리 상담과 재난 심리 지원 정보를 제공 중이다.
현장 대응 인력들 대상으로는 기관이 요청하면 개인 회복프로그램 및 소진 관리 프로그램, 재난 심리 지원 전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불 현장에서 심리 지원 상황을 점검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이재민들을 만나 지원 필요 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 정책관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이재민들의 심리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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