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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서 이런 냄새가"…美 30대 여성 '이 수술' 이후 애인과 이별까지

등록 2025.04.11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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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엉덩이 확대 수술을 받은 뒤 심한 악취로 고통을 겪은 미국 30대 여성 케이 몬태나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더선) 2025.4.10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엉덩이 확대 수술을 받은 뒤 심한 악취로 고통을 겪은 미국 30대 여성 케이 몬태나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더선) 2025.4.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엉덩이 확대 수술을 받은 뒤 심한 악취로 고통을 겪은 미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더 선에 따르면, 미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케이 몬태나(39·여)는 BBL 수술을 받은 뒤 예기치 못한 부작용에 시달렸다.

BBL은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Brazilian Butt Lift)의 줄임말로, 복부나 옆구리에서 지방을 흡입해 엉덩이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이 수술을 통해 엉덩이의 볼륨을 키울 수 있다.

케이는 BBL 수술을 받고 약 7주가 지나자 악취가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는 "엉덩이에서 살이 썩는 듯한 냄새가 났다"며 "옷을 아무리 세탁해도 냄새가 남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병원을 찾은 케이는 감염이 원인이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악취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케이는 여름철에도 냄새를 숨기기 위해 청바지를 입고 다녀야 했다.

그녀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방향제나 향수를 항상 들고 다녀야 했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급기야 연인과의 관계도 끝이 났다. 케이는 "남자친구가 '엉덩이에서 나는 냄새를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말하며 나를 떠났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은 BBL 수술로 인한 사망 위험이 다른 미용 시술보다 최소 10배 높다고 경고한다.

특히 이 수술 후 지방 색전증이 발생하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지방 색전증이란 이식한 지방 일부가 혈관을 따라 흘러 들어가 폐혈관 등을 막는 현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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