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로 위생환경 개선 나선다
이·미용업 1,483개 업소 대상

경남 양산시보건소 전경.
올해는 이·미용업 1483개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2년 주기로 공중위생업 5개 업종에 대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있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인이 1조를 이뤄 영업소를 방문해 소독장비와 청결 상태 등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는 일반현황,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점수를 매기며, 90점 이상은 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 80점 미만은 일반관리 대상으로 분류된다.
단, 최근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최우수업소 지정을 받을 수 없다.
지난해에는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304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고, 숙박업 86개, 목욕장업 9개, 세탁업 32개가 최우수업소로 지정됐다. 최종 평가 결과는 양산시 홈페이지에 공표되며,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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