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 12조 추경에 "민주 초당적 협력 나서야"
"추경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4.0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7/NISI20250407_0020762700_web.jpg?rnd=202504071005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정부가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기로 한 데 대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도 초당적 협력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경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유례없는 복합 위기에 처해있다"며 "미·중 관세전쟁 등 대외적 경제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며 경제 성장률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대한민국 경제의 컨트롤타워인 경제 수장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민주당이 올해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대폭 삭감하며 재난 대응은 물론 적재적소에 예산이 쓰이지 못한 채 안타깝게 시간을 허비해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그랬던 민주당이 대규모 추경을 외치면서 동시에 경제부총리 탄핵을 추진하는 모순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지금은 오직 민생과 국가 경제만 생각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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