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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133위안…0.05% 절하

등록 2025.04.16 1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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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133위안…0.05%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6일 미국 대중 상호관세 발동, 중동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2133위안으로 전날 1달러=7.2096위안 대비 0.0037위안, 0.05%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801위안으로 전일 5.0718위안에 비해 0.0083위안, 0.16% 내렸다. 4거래일째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1789위안, 1홍콩달러=0.92997위안, 1영국 파운드=9.5985위안, 1스위스 프랑=8.8322위안, 1호주달러=4.5940위안, 1싱가포르 달러=5.4989위안, 1위안=196.30원(0.2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4분(한국시간 10시54분) 시점에 1달러=7.3227~7.322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1275~5.127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6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315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1198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45억 위안(약 20조3785억원 이율 1.50%)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189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44억 위안(2조8084억원)을 회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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