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아이앤지, 수협은행과 스위프트 대응 솔루션 공급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래아이앤지는 수협은행과 8억원 규모의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ISO20022 대응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SWIFT ISO20022는 국제 금융 통신 네트워크인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의 새로운 메시지 표준으로, 전 세계 금융기관 간 안전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금융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스위프트 국제표준 메시지 타입 변경에 따른 대응 솔루션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미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주요 금융권에 SWIFT ISO20022 관련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남궁견 미래아이앤지 회장은 "글로벌 금융 통신 네트워크에서 안전하고 표준화된 데이터 교환 솔루션의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은행권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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