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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한항공, 신인왕 출신 김선호 영입…"안정적 전력 보강"

등록 2025.04.16 19: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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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봉 1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 계약

남자배구 대한항공과 FA 계약을 체결한 김선호. 2025.04.16. (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배구 대한항공과 FA 계약을 체결한 김선호. 2025.04.16. (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신인왕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와 손을 잡았다.

대한항공은 16일 "김선호와 계약 기간 3년,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남자부 FA 25명 중 원 소속구단이 아닌 다른 팀과 계약한 건 김선호가 처음이다.

2020~2021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김선호는 우수한 리시브와 수비 능력을 인정받아 데뷔 첫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팀 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대한항공은 "김선호를 영입해 안정적인 전력 보강과 선수단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2025~2026시즌 다시 한번 정상 도전의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서게 돼 설레고 흥분된다.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데뷔하는 마음가짐으로 팀 우승을 위해 꼭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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