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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등 9개 기관·기업 '산불 성금' 11.1억 원 기탁

등록 2025.04.16 22: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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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에 전달…경남공동모금회 통해 지원

[창원=뉴시스]16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농협 등 9개 기관·기업 '산청·하동 산불피해지원 성금' 11.1억 원 전달식에 참석한 박완수(뒷줄 가운데) 도지사와 기관·기업 대표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6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농협 등 9개 기관·기업 '산청·하동 산불피해지원 성금' 11.1억 원 전달식에 참석한 박완수(뒷줄 가운데) 도지사와 기관·기업 대표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6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농협, BNK경남은행, 범한그룹 등 9개 기관·기업의 산청·하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1억1000만 원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관·기업별 기탁 성금은 경남농협 5억 원, BNK경남은행 2억 원, 경남도 내 도시가스 3사 1억80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1억 원, 범한그룹 5000만 원, 대한간호협회 및 경상남도 간호사회 5000만 원, 신화철강㈜ 3000만 원이다.

전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각 기관·기업 대표, 그리고 모금기관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종춘 부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 산청·하동 대형 산불 진화와 주민 대피 과정에서 애쓴 경남도와 구호 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기탁해 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을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하동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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