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사회공헌 대상' 자원봉사 부문 8년 연속 수상
재학생 자원봉사 36시간 이상 의무, 사회봉사 교과목 운영
![[수원=뉴시스] '사회공헌 대상' 자원봉사 부문 8년 연속 수상. (사진=수원여대 제공) 2025.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8/NISI20250418_0001821789_web.jpg?rnd=20250418171214)
[수원=뉴시스] '사회공헌 대상' 자원봉사 부문 8년 연속 수상. (사진=수원여대 제공) 2025.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수원여자대학교는 자원봉사 부문에서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을 8년 연속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수원여대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동세탁차량 운영부터 주거환경 개선, 김장, 농촌 봉사까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원여대는 2009년부터 이동세탁봉사 차량을 직접 운영하며 경기권역 내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독거노인 대상 세탁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단발성이 아닌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활동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특히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 kt 위즈와의 협업도 눈에 띈다. 선수단과 공동으로 김장 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과 대학, 스포츠가 함께 만드는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도 활발하다. 수원여대는 모든 재학생이 재학 중 최소 36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봉사' 교과목을 별도로 운영해 나눔 실천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전공과 연계한 '지역사회경험학습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이난경 수원여대 총장은 "이번 수상은 수원여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지난 시간에 대한 의미 있는 평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대학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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