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연계해 지역 경제 살린다
18일 구청-조합-현대건설 업무 협약
![[서울=뉴시스]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2025.04.20.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0/NISI20250420_0001822280_web.jpg?rnd=20250420111510)
[서울=뉴시스]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2025.04.20.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한남3구역 정비 사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18일 구청 정책회의실에서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창원),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함께 지역 상권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희영 구청장과 조창원 조합장, 장승복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공사는 용산구 건설 장비·자재 판매 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지역 건설 근로자 고용에 협력한다. 또 인근 지역 식당 이용을 장려하고 지역 공사 업체·용역 업체와의 하도급 체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구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와 행정 지원에 협조한다.
한남3구역은 용산구 한남동 일대 약 38만㎡ 부지에 6000여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 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대부분 세대가 이주를 완료했으며 건축물과 각종 지장물 철거가 이뤄지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재개발을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형 개발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상생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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