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美 협상, 국익 최우선 원칙 '윈-윈' 방안 찾는 데 총력"
"최상목·안덕근 워싱턴D.C.서 2+2 협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2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20779759_web.jpg?rnd=20250421104331)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21. [email protected]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전략TF회의를 주재해 모두발언에서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번주 양국의 경제·통상장관이 만나 협의에 착수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지난주 일본에 이어 이번주 우리나라와 협의를 시작하게 된 것은 미국도 우리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한미 간 첫 회의가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공동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합동 대표단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오는 24일 미국 베센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 협의를 개최한다. 양국 통상 장관 간의 개별 협의도 진행된다.
한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언급된 무역균형,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상호 간의 관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2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20779803_web.jpg?rnd=2025042110481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21. [email protected]
아울러 "미국 측과의 협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대미 협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많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국민이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도전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성장과 번영을 이뤄낸 바 있다. 대미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노력, 국민과 언론의 지원,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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