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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 터널 통과하고 심폐소생술 배우고…경북 초등생 88명 '실전 안전교육'

등록 2025.04.22 16: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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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2일 구미 선산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학생 안전 체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22일 구미 선산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학생 안전 체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교육청은 22일 구미 선산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안전 체험 교육'을 했다.

교육은 (사)경북안전교육협회 소속 전문 강사들 주도로 응급처치와 화재 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사들은 2인 1조로 나눠 학급 단위 교육과 동시에 학생과의 1:1 맞춤형 교육을 해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불이 난 모형 터널을 통과하며 화재 때의 대피 요령을 익히고, 심폐소생술(CPR)을 단계적으로 배우며 응급처치 능력을 키웠다.

또 지진과 홍수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도 실습했다.

경북안전교육협회는 올해 도내 80개 초등학교 24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할 계획이다.

황원식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기후 위기 등으로 각종 재난이 잦아지고 있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해졌다. 안전교육을 늘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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