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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여름철 기상재해 대비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 총력

등록 2025.04.23 15: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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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온실·축사 사전 점검…폭염 대응 기술 보급 강화"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3일 전북 전주시 본청에서 '여름철 기상 위험 예측 협의회'를 열고,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3일 전북 전주시 본청에서 '여름철 기상 위험 예측 협의회'를 열고,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은 23일 전북 전주시 본청에서 '여름철 기상 위험 예측 협의회'를 열고,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범정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앞두고 마련됐다. 농업 분야의 재해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농진청 본청과 산하 연구기관 기상, 작목, 농업시설 담당자들이 참석해 원예작물 생육 현황을 공유하고, 품목별 생육 증진 기술 및 보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과거 여름철 기상재해 사례와 올해의 기상 예측 정보를 분석해 주요 위험 요인을 도출하고, 작물 및 시설별 대응 전략도 마련했다.

특히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침수 및 붕괴가 우려되는 비닐온실과 축사 등의 농업시설물에 대해 사전 점검과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폭염 장기화에 따른 시설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 기술 보급 방안도 논의됐다.

농진청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여름철 농업 분야 재해 대책 추진 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침수 피해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기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채의석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농가의 사전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상정보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시설을 점검하고, 필요한 보수·보강 조치를 반드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3일 전북 전주시 본청에서 '여름철 기상 위험 예측 협의회'를 열고,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3일 전북 전주시 본청에서 '여름철 기상 위험 예측 협의회'를 열고,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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