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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과의 마지막 인사' 성베드로 대성당에 안치된 프란치스코 교황 [뉴시스Pic]

등록 2025.04.24 08:38:13수정 2025.04.24 08: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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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23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23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2025.04.24.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23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안치되며 일반 신자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교황의 관은 생전에 거주했던 카사 산타 마르타 예배당에서 출발해 성베드로 대성당에 도착했다. 거리에는 교황의 운구행렬을 보려는 신자들로 가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의 시신이 성 베드로 대성당에 안치된 후 8시간 30분 동안 1만 9430명이 조문했다. 앞으로 사흘간 수만 명이 교황에 마지막 인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은 과거 선종했던 다른 교황들과 달리 높은 관대에 올려지지 않고, 성베드로 대성당의 주 제단 경사로에 신도석을 향해 안치됐다. 이는 교황의 역할이 세계 지도자가 아닌 단순한 사목으로서 역할을 다 하기를 원한 교황의 바람에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사흘 간 가톨릭 신자와 일반인들은 성베드로 대성당에 안치된 교황의 관에 조문할 수 있다. 23일은 자정까지, 24일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25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문이 허용된다. 조문이 끝나면 교황의 유해가 담긴 관은 봉인된다.

장례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수석 추기경의 집전으로 거행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정상 및 지도자,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다.

교황의 유해는 유언에 따라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안장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뇌졸중과 심부전으로 선종했다.


[바티칸시티=AP/뉴시스]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을 가득 메운 평신도들이 23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사제들의 행렬을 따라 성베도로 대성당으로 옮겨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5.04.23.

[바티칸시티=AP/뉴시스]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을 가득 메운 평신도들이 23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사제들의 행렬을 따라 성베도로 대성당으로 옮겨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5.04.23.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23일(현지 시간) 성베드로 대성당 안으로 옮겨지고 있다.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23일(현지 시간) 성베드로 대성당 안으로 옮겨지고 있다.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23일(현지 시간) 성베드로 대성당 안으로 옮겨지고 있다.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23일(현지 시간) 성베드로 대성당 안으로 옮겨지고 있다.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23일(현지 시간) 성베드로 대성당 안으로 옮겨지고 있다.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3.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23일(현지 시간) 성베드로 대성당 안으로 옮겨지고 있다.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3.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안치돼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이곳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3.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안치돼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이곳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3.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궁무처장 케빈 조셉 패럴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을 축복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3.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궁무처장 케빈 조셉 패럴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을 축복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3.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궁무처장 케빈 조셉 패럴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 주위에 향을 뿌리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3.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궁무처장 케빈 조셉 패럴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 주위에 향을 뿌리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3.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23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23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23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된 관이 23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 신자 조문에 참여한 조문객이 교황의 사진을 건네 받고 있다.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 신자 조문에 참여한 조문객이 교황의 사진을 건네 받고 있다.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고 있다.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고 있다.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신자들이 스마트폰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를 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font></font>

[바티칸시국=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신자들이 스마트폰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를 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사흘간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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