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판 여론에도 관세 정책 거듭 옹호 "미국에 기회"
트루스소셜에 "소득세 크게 줄거나 완전 면제"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25.](https://img1.newsis.com/2025/04/25/NISI20250425_0000285746_web.jpg?rnd=2025042523174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25.
그는 이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연간 소득이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 미만인 사람들에게 혜택이 집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새로운 공장이나 제조시설이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라며 "이는 미국에 큰 기회다. (관세를 걷을) 대외 소득청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집권 2기 출범과 함께 밀어붙이고 있는 관세 정책의 혜택이 미국인에게 돌아갈 것임을 부각하면서 악화하는 여론을 반전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는 29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관세 정책에 대해선 10명 중 6명이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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