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주택청약의 모든 것' 새 개정판 발간

청약통장 전환, 출산·혼인 특례 등 새 제도 안내

신청 자격 점검표 등 포함…전자책으로도 출간

[서울=뉴시스] 4월 28일 발간된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주택청약의 모든 것' 2025~2026년 개정판 책자 표지 이미지. 2025.04.28. (자료=한국부동산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부동산원이 주택청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순 실수에 따른 부적격 당첨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주택청약 종합안내 서적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025년~2026년 개정판은 지난 3월 개정된 주요 청약제도부터 공급유형별 신청 자격, 당첨자 선정 방법, 자주 묻는 질문 및 유의사항까지 총망라한 주택청약 종합안내서다. 지난해 7월 전면 개정판 발간 이후 약 9개월 만에 개정됐다.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확대 및 무주택 요건 완화 ▲신혼부부 특별공급 내 신생아 우선공급 비율 상향 ▲공공주택 신생아 우선공급 신설 ▲혼인·출산 특례 ▲청약통장 전환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책 서두에는 주요 청약제도 개정 내용을 요약한 '한눈에 모아보기'와 독자 스스로 자격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공급신청유형별 '신청 자격 점검표'를 구성했다. '큐알(QR) 바로가기'를 통해 '청약홈'의 세부설명 페이지로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으며 청약신청자가 실수하거나 혼동하기 쉬운 내용은 별도의 '팁(TIP)' 상자에 추가 설명을 담았다.

개정판은 주요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은 청약홈 내에 부분 미리보기를 제공하고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으로도 출간할 예정이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정부의 저출산 후속 대책에 따라 신설된 청약제도를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변경된 청약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해 내 집 마련의 기회 확대와 부적격 당첨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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