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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중국행 항공기서 승객이 비상문 건드려…현지 경찰 인계

등록 2025.04.28 16:50:31수정 2025.04.28 17: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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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 곧바로 제지…정상 운항

[서울=뉴시스]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2024.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2024.0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운항 중인 항공기에서 승객이 비상문을 건드렸다가 승무원에게 제지된 이후 중국 경찰에 인계됐다.

28일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중국 옌지로 향하던 에어부산 BX337(에어버스 A320-200)편에서 한 남성 승객이 비상문 커버에 손을 댔다.

이를 확인한 승무원이 곧바로 남성을 제지해 비상문은 열리지 않았고, 해당 항공편은 낮 12시38분(현지 시각)에 정상적으로 연길 공항에 착륙했다.

현재 해당 승객은 중국 현지 공항경찰대에 인계돼 조사받고 있다고 에어부산은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이 실제 비상문을 열려고 했는지 손만 가져다 댄 것인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남성 승객의 국적은 파악되지 않았고, 승무원이 빠르게 대처해 항공기 운항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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