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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조달공무원에 전파되는 'K-전자조달'

등록 2025.04.28 16: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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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8일부터 역량강화 연수회

몽골, 아르메니아 등 9개국 15명 참석

[대전=뉴시스] 28일 조달청-ADB 전자조달 연수회에 참가한 아태지역 전자조달 공무원들이 자국 조달행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8일 조달청-ADB 전자조달 연수회에 참가한 아태지역 전자조달 공무원들이 자국 조달행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자조달 역량강화 연수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공유하는 이번 연수에는 아태지역 9개 국가, 15명의 실무급 공무원이 참여했다. 참가국은 몽골, 아르메니아, 부탄, 몰디브,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사모아, 투발루, 베트남 등이다.

지난해 시작된 ADB 전자조달 연수사업은 아태지역 전자조달 담당 공무원들을 한국에 초청해 K-공공조달행정 법제도를 설명하고 혁신조달제도 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조달정책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선 지난달 말 새롭게 개통한 차세대 나라장터를 활용한 실습과정이 마련돼 한국의 최신 전자조달 시스템을 해외 조달실무자들이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국 공무원들은 체험한 선진 K-전자조달을 자국의 조달행정 및 전자조달에 반영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한다.

전태원 기획조정관은 "올해 새롭게 단장한 나라장터를 해외의 조달실무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면서 "나라장터의 기술적 우수성과 한국 공공조달 정책 전반에 걸친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아태지역의 공공조달행정 투명성과 효율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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