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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황금연휴 공원·박물관·광장서 가족 축제 즐기세요"

등록 2025.04.30 06:00:00수정 2025.04.30 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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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서 해치 1주년 팬파티, 레이저쇼 준비

서울시립미술관서 마임, 국악밴드, 팝페라

'서울 유아차 런', '서울서커스페스티벌' 개최

[서울=뉴시스]2024 서울서커스 페스티벌.

[서울=뉴시스]2024 서울서커스 페스티벌.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연휴를 앞둔 1~2일에는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등에서 서울 대표 스타 '해치 1주년 팬파티'와 '2025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펀(FUN)펀(FUN)한 광화문광장'이 시작된다.

1~3일에는 매일 밤(오후 7시30분, 8시30분, 9시30분) 서울도서관에서 이색적인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쳐쇼'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스프링페스타의 주요 쇼 중 하나로 레이저와 대형 라이트 벌룬(Light Balloon)에 특수효과를 더해 마법과 환상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1일부터 6일까지 가족, 어린이, 청년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m 규모의 해치 애드벌룬이 맞이하는 어울림광장은 환상의 성으로 꾸며지며 3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DDP디자인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2~3일 양일간 서울시내 7개 복지센터와 연계해 어린이들을 초대해 디자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서울을 문화도시로 바꾸는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일 오후 7시 서울시립미술관에선 어린이는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마임팀 '우카탕카' 공연과 국악밴드 '유피리밴드'의 공연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선 팝페라그룹 '아띠클래식'과 현악4중주팀 '에이스프링'이 함께 공연을 선보인다.

3일 오전에는 1000팀의 가족과 유아차 1000대가 서울 도심을 달리는 이색 마라톤 '2025 서울 유아차 런(Run)'이 열린다.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종각역과 청계천을 지나 서울광장에 이르는 5㎞ 구간으로 48개월 이하 영유아를 유아차에 태우고 서울도심을 달린다.

노들섬에선 3~5일까지 '서울서커스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커스페스티벌은 국내외 서커스공연부터 직접 기예를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 서커스를 주제로 한 전시와 영화, 다양한 플리마켓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에서는 3~4일과 6일사흘간 상상이 현실이 되는 네버랜드 '북촌도락' 행사를 개최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선 3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토~일 태권도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서울대공원 일대에서도 4~5일 양일간 가족단위 이용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멸종위기 동물과 동물복지 인식개선을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어린이날 당일엔 13세 미만, 65세이상 방문객은 무료입장 가능하다.

가정의 달 연휴기간 문화예술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문화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5월 첫 주 긴 가정의달 연휴를 앞두고 해외나 지방 등 멀리 나가지 않고도 서울 도심 어디서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다채로운 체험을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연휴기간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행사도 준비해 시민 누구나 가정의달의 연휴를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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