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조이 100만장 판매는 기념비적…2만개 중 10개 게임뿐"
![[서울=뉴시스] 크래프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사진=크래프톤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01803256_web.jpg?rnd=20250328095723)
[서울=뉴시스] 크래프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사진=크래프톤 제공)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스팀 플랫폼에 출시됐던 게임이 약 2만 개 정도고, 그 중에서 신규 IP(지식재산권)로 100만 장 이상 판매한 게임의 숫자는 10개가 안 된다. 올해 크래프톤이 인조이를 얼리 엑세스로 출시해 100만 장을 판매했다는 것 자체는 일단 시작으로서는 상당히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최근 들어 감소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인조이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다. 멀티 플레이 온라인 게임이나, PVP(이용자 간 대결) 게임이 아니기에 게임 지표를 볼 때 동시 접속자 수는 그렇게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없다"면서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을 때 패키지가 얼마나 판매되는지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조이는 현재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앞으로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가 나오고, 메이저 업데이트가 있을 때 인조의의 판매량이 추가적으로 증가하는지 비켜봐야 한다. 실제로 내년에 정식 출시를 할 때 얼마나 반등할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배 CFO는 "인조이의 얼리 엑세스 출시 성과는 정말 대단한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메이저 업데이트가 있을 때 인조이의 판매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면, 인조이가 장기적인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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