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교 침입해 여학생 성추행한 외부인…경찰 수사 중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 들어간 남성이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개월째 수사 중이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해 11월 말 관내 한 고등학교에 출입한 외부인 A씨의 성추행 사건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A씨는 학교에 들어가 여학생의 신체를 성추행한 뒤 학교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몇 달째 이어오고 있지만, 동선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사 진행 중이나 사건 관련 세부적인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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