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솔 광산구의원 "땅꺼짐 빈번 광산구, 종합대책 세워야"
광주 땅꺼짐 7년간 156건 중 61건 광산구 발생
![[광주=뉴시스] 강한솔 광산구의회 의원. (사진=광산구의회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1832191_web.jpg?rnd=20250430150316)
[광주=뉴시스] 강한솔 광산구의회 의원. (사진=광산구의회 제공) 2025.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강한솔 광주 광산구의원이 최근 광산구가 광주 5개 자치구 중 땅꺼짐(싱크홀)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을 두고 안전 관리 종합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30일 제29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 관리 종합 대책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최근 7년간(2018년~2024년) 광주 지역 땅꺼짐이 156건 발생했는데, 광산구가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하의 모든 관로와 공사·사고 이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3차원 디지털 지도(GIS)를 구축하고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야한다"며 "지하 침하 가능성이 있는 곳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고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상·하수도 같은 지하 시설의 노후화와 집중호우·지하수 유출로 인한 토사 유실, 과도한 지하 개발 등 그 원인이 점차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7년 간 광주에서 땅 꺼짐이 154건 발생했고, 지역별로는 광산구가 61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지표투과레이더 조사를 진행해 빈 공간 127곳에 대해 보수를 진행했다. 이 조사 이후에는 지난해 지반침하 사고는 1건만 발생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하수도 침하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미리 발견하고 고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험도를 평가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